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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쇼] 댕댕런웨이: 반려견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패션 혁명

삽트렌드 2025. 9.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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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에 없던 패션쇼가 펼쳐진다. 바로 '댕댕 런웨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다. 이 행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환경보호와 새활용(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새로운 문화 운동의 시작점이다.

행사 개요: 지구와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무대

댕댕런웨이 포스터

댕댕런웨이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새활용 플라자가 주관하는 특별한 행사다. 9월 14일(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DDP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되며, 더 이상 입지 않는 옷과 새활용 소재로 제작된 창의적 의상을 입고 반려견과 함께 런웨이를 걷는 독특한 콘셉트의 패션쇼다.

행사의 핵심 정보:

  • 일시: 2025년 9월 14일(일) 13:00~20:30
  •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
  • 주제: 제로웨이스트 패션과 반려견 문화의 융합
  • 참여 대상: 반려견과 보호자, 일반 시민 누구나

제로웨이스트 솔버톤: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 과정

이번 패션쇼의 핵심은 '제로웨이스트 솔버톤'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의상들이다. 솔버톤은 'Solution + Marathon'을 합친 말로,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참가 자격과 트랙 구성:

  • 제로 스파크 트랙(학생팀): 서울 소재 대학교(원), 패션전문 교육기관, 특성화고교 재학생
  • 제로 벤처 트랙(창업팀): 제로웨이스트, 반려견 관련 제품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팀

제작 과정과 지원 혜택:

  • 제작비 지원: 팀별 반려견+반려인 착장 3개 제작
  • 전문가 멘토링: 제로웨이스트 디자인 관련 전문가 멘토링 2회 지원
  • 소재 지원: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 내 소재 자유 사용
  • 시설 지원: 꿈꾸는 공장의 재봉기, 재단기, 세탁기, 건조기 등 활용 가능

다양한 프로그램: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

댕댕런웨이는 패션쇼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핵심 프로그램들

  • 댕댕 트레킹: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프로그램
  • 댕요가 스튜디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요가 체험
  • 댕BTI & 댕스널컬러 체험: 반려견의 성격과 어울리는 색상 분석
  • 반려견용품 플리마켓: 다양한 반려견 용품 판매 및 교환

특별 콘테스트: 댕댕 스타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닮은 꼴 콘테스트-댕댕 스타'다. 이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패션, 포즈, 표정 등에서 닮은 점을 겨루는 대회로, 패션쇼 참가 자격과 함께 다양한 시상도 진행된다.

  • 신청 기간: 2025년 7월 14일(월) ~ 8월 17일(일) (8월 31일까지 연장)
  • 발표: 예선 합격자 8월 중 개별 연락
  • 시상: 1~3등 시상, 포토제닉상, 우수스토리상 등 특별상

서울 새 활용플라자: 새활용 문화의 중심지

댕댕 런웨이의 배경에는 서울새활용 플라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다. 2017년 9월 성동구 장안평에 문을 연 서울새활용 플라자는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 3265㎡ 규모로 새활용 특화시설 중에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플라자의 주요 시설들

  • 소재은행(지하 1층): 목재, 플라스틱, 원단, 의류 등 다양한 새활용 소재 보관
  • 꿈꾸는 공장: 재봉틀, 2D·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제작 장비 완비
  • 입주센터(2~4층): 밀알복지재단,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80여 개 새활용기업 입주
  • 새활용하우스: 병뚜껑 분류, 조립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

운영 성과와 효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새활용 플라자에서는 약 48톤 이상의 새활용 소재가 거래되었다. 이는 30년생 나무 2천40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이며, 휘발유 차량으로 서울과 부산을 157.8회 왕복할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인 효과와 맞먹는다.

제로웨이스트 패션의 의미와 특성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은 21세기 패션 산업이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다. 이는 단순히 환경보호를 넘어 사회윤리적 책임까지 고려한 새로운 패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제로웨이스트 패션의 특성:

  • 발상의 자유로운 전환: 기존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적 활용
  • 구성방법의 자율성: 전통적 패션 제작 방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구성
  • 표현의 우연성과 의외성: 예상치 못한 조합에서 나오는 독특한 미적 가치
  • 물질의 절제에 따른 간결성: 최소한의 소재로 최대한의 효과 추구

과거 제로웨이스트 패션쇼의 성과

서울시는 이미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패션쇼를 통해 성공적인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23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로웨이스트 패션쇼에서는 전문모델 40명과 시민 7명이 참여하여 현수막, 커튼, 폐기물을 활용한 60점의 의상을 선보였다.

2024년 제 로플 페스타

  • 개최: 뚝섬한강공원에서 한 달간 진행
  • 구성: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나눔장터, 업사이클링 체험 등
  • 참가: 48건의 아이디어 접수, 7개 팀 수상
  • 효과: 200여 개 팀이 참가하여 헌옷, 헌책, 장난감 등의 새로운 순환 창출

반려동물 패션 트렌드와 산업 현황

댕댕 런웨이는 최근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패션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컬렉션과 캠페인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펫코노미 시장의 확대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들의 반려동물 캠페인

  • 셀린느: 반려견 악세사리 컬렉션 출시
  • 자크뮈스: 반려견과 함께한 2023 홀리데이 캠페인
  • 샌디리앙: Little Beast와 협업한 반려견 겨울 캡슐 컬렉션
  • 막스마라: 'Dogs in Coats' 시리즈로 테디베어 코트 컬렉션 선보임

지속가능한 디자인 생활 실천

댕댕 런웨이는 서울디자인재단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생활 실천' 프로그램의 핵심 행사다.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패션, 전시, 자원순환 분야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새활용이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창의적 문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관 프로그램들

  • '섬유의 시간: 업사이클링으로 미래를 만들다' 특별전(9월 1일~10월 31일)
  • '해치와 나눔히어로' 장난감 자원순환사업(9월 말부터)
  • 어르신들의 헌 장난감 수리·세척을 통한 세대간 나눔 프로그램

참가 방법과 실용적 정보

참관객을 위한 안내:

  • 입장료: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 준비사항: 반려견이 없어도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환영
  • 주차: DDP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유료)
  • 대중교통: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출연 및 참가 희망자:

  • 솔버톤 참가: 매년 6-7월 모집 (내년도 일정 추후 공지)
  • 댕댕스타 콘테스트: 매년 7-8월 신청 접수
  • 문의: daengdaengrunway@gmail.com, 02-6956-6777

기대 효과와 미래 전망

댕댕 런웨이는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킨다. 둘째, 반려동물 문화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며, 반려인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정보 교류를 촉진한다.

산업적 효과:

  • 새활용 패션 디자인의 대중화와 상업화 기회 창출
  •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
  •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대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활용이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창의적 문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 새로운 문화 운동의 시작

댕댕 런웨이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문화 운동의 상징이다. 반려견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이 특별한 행사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폐의류와 새활용 소재로 만든 옷을 입고 반려견과 함께 걷는 런웨이는 그 자체로 하나의 메시지다. 버려지는 것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결코 무겁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메시지다.

9월 14일 DDP에서 펼쳐질 댕댕 런웨이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반려견과 함께, 또는 혼자라도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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